원래 키보드나 마우스에 돈을 쓰지 않는 편인데 대학원에 들어와서 우연히 장비실에 굴러다니는 해피해킹 키보드 라이트2를 발견하였다. 이것이 바로 장롱 카메라를 발견하는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!
바로 가져와 쓴지 한 달이 되었다. 실제로 해피해킹이 매우 가볍다고 들었는데 그것은 해피해킹 프로2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다. 라이트는 멤브레인 방식이라 일반 키보드와 키 무게는 별반 다를 게 없다. 그러나 작은 사이즈에 독특한 키 배열로 인해 한 번 익숙해지면 헤어나오기 힘들다. 이것 쓰다가 다른 곳에서 코딩이라도 하려고 하면 일단 CTRL때문에 고생한다. (해피해킹은 컨트롤 키가 일반 키보드의 Caps Lock에 있다)
좀 여유가 된다면 해피해킹 프로2를 써보고 싶다. 그러나 23만원이던 키보드가 이제 38만원으로 올랐다. 망할 환율…
그나저나 해피해킹은 무선으로는 왜 안 나오는지 모르겠다. 무선이면 참 좋겠는데